저체온증 |
- 심부체온이 35℃ 미만으로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.
*심부체온(core temperature): 내부 장기나 근육의 체온으로 주로 식도나 직장 체온 측정
- 체온이 35℃ 미만으로 내려가면 심장, 폐, 뇌 등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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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성인: 몸 떨림, 피로감, 착란, 어눌한 말투, 기억상실, 졸림
- 유아: 빨갛고 차가운 피부, 축 처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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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체온이 35℃ 미만이거나 의식소실 시 신속히119에 신고하여 의료기관으로 이송합니다.
- 119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또는 당장 의료기관으로 갈 수 없는 경우 다음과 같이 조치합니다.
- 가능한 빨리 환자를 따뜻한 장소로 이동시킵니다.
- 젖은 옷을 벗기고 몸을 담요 등으로 감쌉니다.
- 환자가 완전히 의식이 있으면 따뜻한 음료(술 제외)와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을 섭취하게 합니다.
- 의식이 없는 환자는 질식 등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를 마시게 해서는 안됩니다.
-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말하면서 깨어있게 합니다.
- 맥박이 없거나 숨을 쉬지 않는 것처럼 보이면 119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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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상 |
- 동상은 강한 한파에 노출됨으로써 표재성 조직(피부 및 피하조직)이 동결하여 손상되는 것을 의미합니다.
- 주로 코, 귀, 뺨, 턱, 손가락, 발가락 등에서 나타납니다.
- 심한 경우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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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피부색이 점차 흰색이나 누런 회색으로 변합니다.
- 피부 촉감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집니다.
- 피부 감각이 저하되어 무감각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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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- 즉각적인 치료를 받을 수 없을 때는 다음과 같이 조치합니다.
- 신속히 환자를 따뜻한 장소로 옮깁니다.
- 동상부위를 따뜻한 물*에 20~40분간 담급니다.
*37℃~39℃: 동상을 입지 않은 부위를 담갔을 때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온도
※ 재동결(refreezing)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따뜻한 물에 담그는 응급처리를 하면 안 됨
- 얼굴, 귀: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고 자주 갈아줍니다.
- 손, 발: 손가락, 발가락 사이에 소독된 마른 거즈를 끼웁니다.
- 습기를 제거하고,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합니다.
- 동상부위를 약간 높게 합니다.
- 부종 및 통증을 줄여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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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창 |
- 다습하고 가벼운 추위(0℃∼10℃)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말초의 혈류 장애로 인한 피부와 피부조직의 염증반응을 말합니다.
※ 추위에 노출된 후 피부가 가려울 때 흔히 ‘동상’에 걸렸다고 말하는데 실제로는 ‘동창’인 경우가 많습니다.
- 동상처럼 피부가 얼지는 않지만 손상부위에 세균이 침범하면 궤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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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국소부위의 가려움이 있고 따뜻한 곳으로 가면 가려움이 더욱 심해집니다.
- 심한 경우 울혈, 물집, 궤양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.
- 심하지 않은 경우는 대개 별다른 치료 없이도 수 주 내에 저절로 호전되지만 약물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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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언 부위를 따뜻한 물에 담가 따뜻하게 합니다.
- 동창 부위를 살살 마사지하여 혈액순환을 유도하고 긁지 않습니다.
- 동창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보습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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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족병 및 침수병 |
- 10℃ 이하인 물에 손이나 발이 오래 노출되어 발생하는 피부 짓무름 등의 손상입니다.
(예: 축축하고 차가운 신발을 오래 신고 있을 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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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초기에는 가렵거나 무감각하고 저린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.
- 증상이 진행되면서 해당부위가 부어 보이며 피부는 약간 빨갛게 되거나 파란 색 혹은 검은 색을 띄게 됩니다.
-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이 생기거나 조직의 괴사 혹은 피부에 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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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젖은 신발과 양말은 벗어 제거합니다.
- 손상부위를 따뜻한 물에 조심스럽게 씻은 후 건조시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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